<BLEND.ed> 매거진 VOL.03_Interview
달콤하고도 단순한 진심의 김성식
강인한 몸의 뒤편, 김성식의 바른 마음이 선연하게 드러난다.
스케줄이 끝나면 곧 운동하러 간다는 그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달콤한 눈빛으로, 온몸에 새겨진 근육으로 전하는 김성식의 오늘.

Q. 얼마 전 사진을 SNS에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죠. 울끈불끈 근육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A. 양평에 사는 친한 형네 놀러 갔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요즘 제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심하게 바쁠 때를 제외하곤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아, 어제까지 이틀을 쉰 터라 오늘도 얼른 헬스하러 갈 거예요(웃음). 헬스는 혼자 하면 재미가 없기 십상인데, 친한 친구가 PT를 도와주고 있어서 신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Q. 스케줄 없는 날에 어떻게 쉬는지 궁금합니다.
A. 설마 운동만 하는 건 아니겠죠? 맞아요! 헬스를 합니다(웃음). 쉬는 날의 일정은 뻔해요. 친구들을 만나서 운동을 하거나 아니면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거나. 저는 항상 둘 중에 하나랍니다. 요즘은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멀리 여행을 갈 수도 없고요. 아, 쉬는 날에 하는 운동 또 있어요! 테니스를 시작한 지 3~4개월쯤 됐어요. 한창 재미를 느끼고 있답니다.
Q. 잠시 여행이야기가 나왔는데, 여행 좋아하세요?
A. 사람들이 보통 이야기하듯 여행을 좋아하진 않아요. 저는 집이 훨씬 더 좋거든요(웃음). 솔직히 여행에 대한 로망이 없어요. 제가 여행 가기 전에 바리바리 짐 싸거나 준비하는 과정을 조금 귀찮아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여행 갈 때는 무조건 백팩 하나만 들고 간답니다(웃음). 물론, 막상 실제로 여행 가면 잘노는 스타일이지만요. 저는 장소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 같아요.


Q. 에너지 넘치는 김성식도 당연히 지치거나 힘들 때가 있겠죠. 그럴 때면 주로 누구에게 기대나요?
A. 집에서는 아버지와 무척 친한 관계이지만 밖에서 겪은 힘든 일을 이야기하지는 않아요. 아버지한테는 늘 좋은 소식만 들려드리고 싶죠. 게다가 또 제가 누구한테 넋두리하는 스타일도 아니거든요. 일에 대한 힘든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있을 경우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스르르 풀리는 거 같아요. 가까운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제 본연의 모습이 자연스레 나오게 되더라고요.

BLEND.ed Vol. 03
레떼아모르 멤버들의 단독 인터뷰 및 화보는 매거진 블렌디드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