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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LEND.ed Story] 첫 단독 콘서트 Interview 2 김민석
작성자 포트럭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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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63


Q.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은?

A.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요, 그냥 모든 순간이 제겐다 신기했어요. 돌이켜보면 그때가 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레떼아모르의 단독 콘서트라니, 어릴 때부터 가수들이 콘서트 하는 건 TV에서나 봤던 일인데, 우리 팀만의 콘서트를 실제로 진행하다니 믿을 수가 없었죠. 그 사실이 좋아서 전날 밤엔 잠까지 설쳤어요. 꽤 긴장되더라고요.


Q. 단독 콘서트에서는 레떼아모르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진행도 하잖아요. 무대 위에서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은데.

A. 저는 노래가 가장 쉬웠어요(웃음). 솔직히 토크가 너무 어렵습니다. 노래만 부른다면 무대 위에서 전혀 안 떨릴 거 같은데요, 이야기도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긴장하게 돼요. 그리고 이상하게 웃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더라고요. 스스로. 왜 그런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그렇답니다. 그래도 공연 횟수가 늘어날수록 점점 나아지고 있는 듯해서 다행이죠. 지금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지만, 처음과 비교하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게 됐어요. 병민이는 워낙 리드를 잘해주고, 현수가 토크가 막힐 때마다 센스 있게 분위기를 살려줘서 정말 고맙죠.





Q. 개인기라든지 N행시할 때 보면 센스가 돋보입니다.

A. 그런가요? 팬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에요. 따로 연습하거나 준비하는 건 아니고, 즉흥적으로 멤버들이 시키면 하는 게 대부분인데요. 평소 여러 영상을 보다가 “어, 이건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하고 따라 해보면 종종 비슷한게 있더라고요. 제가 관찰력이 좋은 편인 듯해요(웃음). 사실 모창도 잘하면 그게 노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곤 해요. 무조건 따라만 하는 게 아니라, 나의 소리를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 안에서 창조를 해낼 수도 있고요.




Q.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되면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었나요?

A. 본 조비의 <Always>요.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불렀던 곡이죠.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15번째로 불렀습니다. 제가 원래 모르는 곡이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푹 빠져드는 노래더라고요. 떠나간 연인을 붙잡는 남자의 절절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 남성적인 매력이 물씬 나는 곡이에요.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더 좋았을 거 같긴 해요. 자유롭게 소리 지를 수 있는 콘서트였다면 다 같이 떼창도 할 수 있는 노래였기에 왠지 아쉬움이 남는 곡이기도 해요.




Q. 민석 님의 고음이 돋보이는 <High and Dry>가 이번 단독 콘서트의 마지막 곡이더군요.

A. 라디오헤드의 곡 <High and Dry>는 저희가 팬텀싱어 결승전에서 불렀던 곡인데요, 솔직히 고백하면이 곡이 늘 부담스러워요. 경연 때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제 파트 중에서 높은 음을 10초 이상 길게 끌어야 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순간 눈앞이 깜깜하고 안 보이더라고요. 아, 정말 노래하면서 처음 느껴봤어요. 고음을 오래 끌다 보니 압력이 높아진 건지, 긴장이 많이 된 건지 모르겠지만 아찔했던 기억이 남았어요. 그 후로 <High and Dry>를 부를 땐 부담감이 항상 있어요. 그래도 방송을 통해서 팬분들이 정말 좋아해 주셨던 무대였던 터라 꼭 들려드리고 싶었답니다.









BLEND.ed Vol. 02

블렌디드 2호를 통해 레떼아모르의 단독 콘서트 <You’re My Everything>의 화보 및 인터뷰 전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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